퇴사 후 뭐 하지? 퇴사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현실 6가지
요즘 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사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퇴사를 실행하고 나면 현실적인 벽이 마주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퇴사 전에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고려사항 6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경제적 준비가 충분한가?
퇴사 후 가장 먼저 체감하는 현실은 수입의 단절입니다.
특히 고정 지출 (월세, 보험료, 공과금)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자금
재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최소 6개월에서 1년 치의 생활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은 목돈이지만, 몇 달 후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계획적으로 운용하세요.
2.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 처리
퇴사 후에는 자동으로 직장가입자 자격이 상실되며,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이때 보험료가 갑자기 오를 수 있습니다. 퇴사 전에 다음을 정리해두세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일 확인
국민연금 납부유예 신청 가능 여부
고용보험 수급 조건 확인 (실업급여)
3. 실업급여 조건 확인 및 신청 준비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몇 가지 요건이 필요합니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 180일 이상
자발적 퇴사가 아닌 ‘비자발적 퇴사’
적극적 구직 활동 증빙
만약 자발적 퇴사라도 직장 내 괴롭힘, 정당한 사유로 인한 퇴사라면
구제 절차를 통해 수급 가능성도 있습니다.
4. 퇴사 후 이직 준비와 브랜딩
요즘은 이력서 한 장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자료가 함께 준비되면
이직 준비가 훨씬 수월합니다.
포트폴리오 사이트
자기소개 브랜딩 글
링크드인 계정 관리
온라인 자격증 또는 수료 이력
이직은 준비된 자에게 오는 기회입니다. 퇴사 후가 아니라 퇴사 전부터 준비하세요.
5. 주변의 시선과 심리적 불안
퇴사하면 ‘백수가 된 것’ 같은 자괴감과 사회적 고립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위축되지 않으려면 “나는 퇴사 후 어떤 삶을 준비하고 있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퇴사 후 삶에 대한 불확실함을 덜려면,
커뮤니티 활동
네트워킹 모임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등을 활용해 사회적 연결망 유지도 필요합니다.
6. ‘하고 싶은 일’은 현실로 가능한가?
많은 사람이 퇴사 후 ‘카페 차리기’, ‘프리랜서 활동’, ‘유튜버’ 등을 꿈꿉니다.
하지만 시장은 냉정합니다. 진입 전 아래 질문을 해보세요.
수익 구조가 있는가?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최소 6개월 이상 버틸 자금은 있는가?
꿈은 현실 위에 쌓아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퇴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
퇴사는 단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다음 인생을 설계하는 출발점입니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충분한 사전 준비와 정보 수집, 자기 점검을 통해 현명한
이직 또는 인생 재설계를 실현하시기 바랍니다.